2006년 5월 24일 수요일

신혼여행 1부

올해 1월 말일부터 알아보기 시작한 신혼여행에 관한 후기를 작성하려 합니다.

결혼식은 5월 14일이였지만 무지 일찍 알아보기 시작했죠 ㅋㅋㅋ,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연히(웹 검색) 알게되었던 PACIFICLine이라는 여행사를 통해서 푸켓을 다녀왔습니다.

Q&A게시판에 이것 저것 문의하며 결정했던 곳이 푸켓의 잔다라리조트였습니다. 약 일주일간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주신 정현주씨 감사합니다. ^^

5월 14일(일) 결혼식 후 허니문카를 제차로 썼기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비행은 다음날(월)이였기 때문에 첫날밤을 보낼 곳인 BestWestern Hotel로 여유있게 갈수 있었습니다.


5월 15일(월)

확정서대로라면 7:00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티켓팅을 했어야 했는데, 시간을 7:30분까지로 착각해서 공항에 8:00까지 가는 바람에 인천 → 방콕까지 창가에 앉지 못했습니다. ^^;(현주씨 충고 무시해서 벌받았...)

티켓을 손에쥐고 환전(달러 및 바트)을 한 후 면세점을 지나 탑승게이트로 향했습니다. 타이항공이였는데 생각보단 앞,뒤자리가 좁지 않아(1998년도에 대한한공 국내선을 탄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는 무지 좁았음) 창가풍경도 보지 못하는 관계로 기내식(스테이크와 닭고기중에 선택)을 먹자 마자 잠을 청했습니다.

방콕공항에 거의 도착할때쯤 푸켓으로 가는 비행기로 Transfer하는 분들을 위하여 친절하게 방송으로 탑승게이트를 알려줘(한국 스튜어디스도 있구, 방송도 한국어로 해주더군요...) 쉽게 찾아가는 듯 했으나 탑승게이트가 바뀌는 바람에 물어물어 위,아래층으로 왔다갔다 정신없이 걸었습니다. 구경할 시간두 없더군요...


* 방콕 공항에서 방콕 → 푸켓 비행시간을 기다리며 한컷~

푸켓행 비행기는 창가 자리여서 한시간 쫌 넘는 비행시간이였지만 못봤던 하늘을 원없이 봤습니다 ^^;



푸켓 공항에 도착해 밖으로 나와보니, 여러 신혼커플들의 이름을 적어놓은 핏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들이 진을 치고 계시더군요... 그러나 나와 내 아내를 반겨주는 가이드는 없었죠... T^T

순간 가이드들 중에 한분이 오시더니 담당가이드를 못만났냐고 물으시길래... 현주씨가 가르쳐준대로 전화줌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죠...(비행기 스케줄이 바껴서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현지 가이드와 연락이 잘 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다행이도 오고있는 중이랍니다...

저녁을 사주시겠답니다, 김치찌개를... 저녁식사를 하고서 숙소인 잔다라리조트로 향했습니다. 객실은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풀빌라였구요, 침대위에는 꽃잎이놓여 있더군요



그냥 잘 수 없어 사진 몇장 찍구서 바로 치워버리고 뻣어버렸습니다...

장시간의 비행시간과 기다림이 오늘 하루 너무 지치게 만든 하루...


5월 16일(화)

숙소를 둘러볼 시간도 없이 바로 뻣어버렸던 첫째날, 아침식사 후(호텔 내 이동은 버기카를 이용해도 되지만...) 이곳 저곳 둘러볼 생각으로 걸었습니다. 오늘은 타이난부풰를 저녁으로 먹은 후에 빠통으로 이동하여 이곳저곳 둘러보고 게이쑈를 보는 일정이기 때문에 점심먹구 가이드와 만나기 한 시간까지 숙소에서 여독을 풀며 푸~~~욱 쉬었습니다.

















스콜이라는 소나기가 자주 내려 사람들이 많지 않을줄 알았던 빠통거리에는 신혼여행온 커플들과 현지인들이 뒤엉켜 북적됐다. 첨에는 "게이"라는 말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각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나와 이것 저것 보여주는 게이쑈는 볼만했다... 마지막에 출연했던 형이랑(?) 한컷


2006년 5월 11일 목요일

초대



청첩장을 보내지 못하고 전화만 드렸던 선,후배님들을 위하여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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